모닝 브리핑
2026년 10월 05일생성 오전 7:02 KST 기준 · 편집 Jengine

2026년 10월 05일 Morfings 모닝 브리핑 — 금리 고점 뚫고도 버틴 나스닥

오늘은 개천절 대체 휴일로 한국 증시가 휴장합니다. 다음 개장일은 10월 6일(화요일)이며, 이 브리핑은 지난 금요일(10/2) 마감 지표와 이어서 그날 밤 끝난 뉴욕 증시, 그리고 오늘 저녁 열리는 미국 장을 정리합니다. 10/2 한국장은 코스피가 0.46% 오른 7,003.74로 7,000선을 지켰고 코스닥은 0.11% 소폭 내린 893.29로 엇갈린 마감을 보였습니다. 이어진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가 0.49%, S&P500이 0.73%, 나스닥이 1.19% 오르며 3대 지수가 나란히 상승했고, 특히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40% 뛰며 기술주 강세를 뒷받침했습니다. 반도체 중심의 미국 장 흐름은 10월 6일 재개장하는 한국 증시, 특히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선행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는 재료입니다.

핵심 주목 포인트

1. 반도체 랠리, 52주 고점권에서 다시 힘을 받았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40% 올라 13,136.67을 기록했고 52주 범위 내 82% 위치까지 올라왔습니다. 브로드컴이 3.35%, 엔비디아가 1.34% 상승했는데 엔비디아는 52주 범위 내 95% 위치로 연중 고점에 바짝 다가선 상태입니다. 기술 섹터 ETF(XLK)도 1.01% 오르며 52주 범위 내 98% 위치까지 올라섰는데, 이는 금요일 코스피 상승률(0.46%)과 비슷한 수준이던 SK하이닉스(+0.49%)에게도 다음 개장일 참고할 만한 외부 모멘텀입니다.

2. 2차전지·에너지는 웃고, 바이오·코인베이스는 울었다

SK이노베이션이 8.38% 급등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KS)도 2.36% 올랐습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67% 내렸고, 미국에서는 코인베이스가 3.32% 하락했습니다. 같은 날 테슬라는 4.65% 오르며 2차전지·전기차 관련 밸류체인 전반에 온기가 번진 모습이지만, 바이오와 가상자산 연계주는 자금이 빠져나가는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3. 금리는 다시 연중 고점권, 그런데도 나스닥은 올랐다

미 10년물 금리가 5.28%로 전일(5.24%) 대비 올라 52주 범위 내 99% 위치, 고점(5.29%) 턱밑까지 다가섰습니다. 30년물도 5.63%로 역시 52주 범위 99% 위치입니다. 금리 레벨이 이렇게 높은데도 나스닥은 1.19% 오르며 금리 부담을 흡수하는 흐름을 이어갔고, VIX는 15.31로 전일 대비 6.59% 내려 보통 구간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CNN Fear & Greed 지수는 31로 여전히 공포 구간에 머물러 있어 지수 레벨과 체감 심리 사이에 온도차가 남아 있습니다.

환율·매크로 분석

달러인덱스는 101.93으로 전일과 변동이 없는데, 원/달러 환율은 1,347.00원으로 0.92% 내렸습니다. 달러 자체는 움직이지 않은 채 원화만 홀로 강세 쪽으로 이동한 셈인데, USD/KRW가 52주 범위 내 4% 위치까지 내려왔다는 점에서 원화는 최근 1년 중 가장 강한 구간에 근접해 있습니다. 달러 강세·약세로 설명되지 않는 이 움직임은 국내 수급 요인을 함께 짚어야 하는 대목이며, 동시에 미 장기금리가 10년물·30년물 모두 52주 고점 턱밑(99% 위치)까지 올라와 있어 금리 상단 압박은 여전히 살아있는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뉴스 맥락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서울 아파트 가격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레버리지 ETF에 대한 여야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 관련 상품에 대한 투자심리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10월 6일 재개장 이후 관련 뉴스 흐름을 따라갈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그리스 선주들이 노후선 매각 대금으로 한국 조선소에 가스선을 1조8,000억원 규모로 발주했다는 소식은 조선업종에 대한 수주 모멘텀으로, 다음 개장일 관련 종목의 반응을 지켜볼 만한 재료입니다.

오늘의 유의 사항

오늘 저녁 개장하는 미국 장에서는 금요일 이어진 반도체·기술주 강세가 하루 더 이어지는지와, 10년물 금리가 52주 고점(5.29%)을 실제로 뚫고 올라서는지가 함께 맞물려 움직일 변수입니다. 금리가 고점을 넘어서면서도 나스닥이 버틴다면 최근 며칠 이어진 금리-주식 디커플링이 다시 확인되는 셈이고, 반대로 금리 상승이 기술주 조정으로 이어진다면 그간의 흐름이 꺾이는 신호로 봐야 합니다. 10월 6일 재개장하는 한국 증시에서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강세(+2.40%)가 SK하이닉스·삼성전자 주가에 얼마나 반영되는지가 첫 확인 포인트이며, 국정감사발 레버리지 ETF 규제 논의와 그리스발 조선 수주 소식도 함께 짚을 변수입니다.

관전 포인트

오늘 저녁 미국 장에서 10년물 금리가 5.29%의 52주 고점을 실제로 넘어서는지가 첫 확인 변수입니다. 고점을 넘어서고도 나스닥·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금리 부담에 대한 시장의 내성이 한층 굳어진 것으로 볼 수 있고, 반대로 금리 돌파와 함께 기술주가 밀린다면 10월 6일 한국 재개장 때 반도체 대형주에도 그 압력이 옮겨올 수 있습니다.

⚠️ 본 브리핑은 과거 데이터와 뉴스를 기반으로 한 참고 정보이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